삼청동 공근혜 갤러리에 이만우 작가님의 침잠의 숲 "자작" 사진전시전이 열리고 있다. 황작가가 중국으로 출국하루전인 어제 나랑같이 가자고 했으나, 내가 사무실업무로 바빠서 시간을 내기가 좀 어려워서 황작가 혼자보내고, 나는 오늘 토요일 오후에 삼청동으로 발걸음 했다.
Planar 35mm 3.5f 침잠의 숲 / 자작나무 전문 사진가 이만우 삼청동 공근혜 갤러리, 2026.05.26~06.06. 마을버스를 타고 삼청수제비집 앞에 내렸다.
삼청동은 나와 아주 인연이 깊은 동네이다. 1995년쯤 내가 서울에 와서 첫 직장생활을 한곳이다. 촌에서 올라와서 어디가 어딘지 모르든 내게 선임,사수가 점심먹으로 삼청동 맛집에서 점심을 사준다고 해서 따라 나섰던 곳이다.
사무실에서 좀 걸어 내려가니 수제비집이 있었다. 맛이 좋았고, 선임들의 배려에 고마운 마음이 아직도 뇌리에 남아 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일반인들에게 삼청동이 언론에 소개되는 바람에 지금은 우리들만의 낭만은 사라지고, 관광객으로 북적거리는 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