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한 직장동료가 보내준 선물 세월이 빠르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실감하고나니 선인들의 말씀이 더욱 고귀하게 느껴진다. 수만년, 수천년을 살아오면서 경험으로 하나 하나 쌓여온 소중한 말은 진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하다.
젊은 시절부터 명퇴를 입에 달고, 노래를 부르며 살아왔었다. 그러나, 남자의 용기는 가슴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지갑에서 나온다는 현실에 좌절을 겪곤 하였었다.
어금니 꽉물고 이래저래 살아오다보니 세월은 가고 머리카락은 백발이 다되었다. 기력도 떨어지고 체력도 떨어진다.
이제는 내가 사회에 별로 필요하지 않는 존재가 다되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할 시점이다. "박수칠 때 떠나라" 선배들로 부터 참 많이 들어온 말이다.
오래전 농사지을때 잠시쉬면서 선친이 나에게 훈육을 해주신 기억이 난다 논두렁에 앉아서 담배를 깊이 태우시던 선친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세상 모든일에 있어서 "조금 부족할때 까지만 하라" 즉, "조금 아쉬움이 있을때 멈추라" 라고 어린 나에게 말씀하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