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nar 35mm 2.8f, 개략 70살 쯤 된듯 옆 모습 오랜 세월 구석에 쳐박혀 있던 렌즈를 발견했다. provia 필름 색감에 정신이 빠져있던 시절에, 라이카 M3에 사용하기 위해서 구입했으나 렌즈의 뒷부분을 잘라내어 개조해야 한다는 기술자의 조언에 많은 고민이 있었다. 만듬새를 보면 렌즈가 아니라 마치 무슨 공예품, 보석 같은 품격을 보여주는 렌즈의 뒷부분을 선반으로 깍아낸다는 것이 내 마음에 갈등을 일으켰었다.
고민끝에 렌즈를 보존하기로 하고 ....제습함에 구석에 깊이 넣어 두고서 잊어 버렸다. 며칠전 biogon 35mmm 2,8f로 영상을 촬영해본적이 있는데, 색감에 대하여 느낌을 감상하다가 갑자기 planar lens가 떠올랐다.
라이카에 익숙해지던 시기 좀 질리는 맛도 있어, 중형카메라에 입문했었는데 그 카메라가 롤라이 프렉스 2.8F 였었다. 그리고 그후에 3.5F를 추가로 구입했었다.
롤라이 프렉스 2.8F 에 장착된 렌즈가 Planar 80mm 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