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밥하는 연기가 피어오른다. 아침이 밝아오는 불룬쿨 마을 Drone Test 구입만 해놓고 사용하지 않은채 방치된 드론을 이번 여행길에서 테스트 해보았다 며칠전부터 유튜브를 통해 사용법을 대충 배우긴 했지만, 실제로 날려보니 그게 그리 쉽지 않다.
흔들흔들 거리고 회전할때 부드럽지 않고 팍팍 꺽이고, 덜컹거리기도 한다. 특히 원형 회전이 어렵다...손가락에 힘을 잘 조정해야 하는데 조금만 더 가하면 속도가 빨라진다.
많은 연습이 필요하디. 그런데 연습할 만한 곳을 찾기가 쉽지 없다....
밤새 추위와 고산증으로 인한 두통으로 시달리다 보니 어느새 창가에 빛이 들어온다.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산책을 나가본다.
웃옷을 2벌이나 입었는데도 추위가 느껴진다. 8월달 한여름인데도 말이다. 아침이라 그런지 바람이 그리 세지 않다......동네 지붕위로 흰연기가 피어오른다.
아마도 아침식사를 하고 있으리라 마을사람들은 야크와 소를 몰고 들판으로 나간다. 햇살은 산을 넘어 마을과 불룬쿨 ...